2020년 8월부터 장기투자 중인 미국 주식 계좌
Goo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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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늘 파월 장관은 케이토연구소 토론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이달 FOMC 전 사실상 그의 마지막 공개 발언이다. 오늘 시장의 방향은 파월 의장의 '입'에 쏠려 있다. 9월 FOMC 금리는 대부분 0.75 인상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태, 이미 선반영 된 것 같은 시점에서 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테슬라 투자자여도 내 가족을 생각해서 나의 드림카는 볼보를 생각했었다. 이제는 테슬라가 가장 안전한 차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안전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 그리고 가장 똑똑한 차, 또 어떤 타이틀을 뺏어오게 될지 앞으로가 무척 기대된다.
My Story
집중 투자로 가치관이 변해가고 있는 시점에 미국 증시는 뜻밖의 큰 하락이 찾아왔다. 테슬라가 S&P 500 지수에 편입을 실패하면서 생긴 현상이었다.
누구에게는 위기였을 테고 누구에게는 기회였을 것이다, 난 기회라고 생각했다.
2020년 1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된 이후 나아지는 현금흐름과 줄어드는 부채 그리고 넘쳐나는 주문량
아직 기업을 자세히 분석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봐도 주가는 기업가치에 비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거시적인 경제에 따라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구나라는 걸 배웠다. 이럴 때 조금씩 모아가면 다시 상승기가 찾아왔을 때 온전히 수익을 보게 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좋은 상품이 세일할 때 잘 사둔 느낌. 그렇게 분산돼있는 모든 자산을 팔고 테슬라에 집중 투자하기 시작했다.
매년 50% 성장을 하겠다는 성장주 그 목표에 환호하기도 의심하기도 또 비난하기도 하는 상황이었고 하루하루가 이슈가 넘쳐나 뉴스 기사와 가십거리는 항상 쏟아지고 그에 따라 주가도 변동폭은 더욱더 심해져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이렇게 내 자산이 하루하루 심하게 변해가는 게 맞는 건가 밤에 자다가도 주가를 확인하는 일이 잦았고 불안함에 유튜브 영상과 뉴스를 계속 찾아보곤 했었다.
그러다 2020년 12월에 S&P 500 지수에 편입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으로 주가는 엄청난 상승을 시작했고 첫 집중투자와 해외투자였던 나에게 엄청난 흥분과 돈이 이렇게 벌기 쉽구나하는 자만심을 안겨주었다.
그때까지는 주가가 상승하면 희망적인 뉴스와 낙관적인 투자자들이 목소리를 내고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곧 기업이 무너질 것 같은 뉴스들과 비관적인 투자자들의 그럴 줄 알았다는 의견들이 쏟아진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현재 오른 것에 취해 계속 잘되기만 할 것 같았다.
그렇지만 환호는 얼마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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